언제나 좋은 사진 찍어 주시는 여유만만님 감사해요^^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여유만만님께 있습니다. 



















Posted by Seok Hwan G. :

1위 애니콜 민박(?) 산장(?)


- 3층을 다 빌려서 사용했었습니다.
(제가 다 빌렸다는 건 아닙니다.ㅎㅎ)

3층에서도 큰방을 사용했었습니다.

일단 도보가능 거리에 있으면서도 가격이 매우 저렴함~~!!

관리비, 전기비, 가스비 등등이 추가로 안들어감

매우 넓은 방이 맘에 듬

특히 베란다가 있어 각종 장비의 보관, 왁싱, 고기 굽기 가능

단점은 종종 목격된다는 귀신(처녀인지 아줌마인지 총각인지는 알 수 없음, 게다가 전 한번도 목격을 한적이 없단)

조금은 좁은 주차장과 협소한 진입로, 자주 어는 진입로로 인해 차가 올라가는 데 힘듦 정도...


2위 파인힐

- 대략 7층인가? 빌려서 사용했습니다.

도보가 가능한 거리

실 거주자들이 있어서 깔끔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

놀이터 시즌방에서 보는 휘팍전경이 매우 좋음(특히 야경)

우풍도 적고 나름 깔끔한 실내

단점은 올라가는 언덕(얼지는 않지만 꽤나 경사도가 있습니다.)
-부동산 슈퍼 계단을 이용하면 되지만 그래도 빡셈

시즌 중에 늘어난 차들에 약간의 주차 문제 정도....

3위 클럽x
- 조강보다 가깝습니다.

가격은 조강보다도 저렴합니다. 분리된 방이 따로 없어

동성끼리 5명정도 이용하면 적당합니다만....

5명이서 이용을 하면 금액적으로 살짝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작은 방이 따로 없어 옷이며 장비를 보관하기가 불편하고

2층과 1층의 샵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좀 거슬립니다.

난방비, 관리비도 따로 내야해서 잘 관리하지 않으면 요금 폭탄을 맞기도 합니다.

4위 코업
- 기숙사 삼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보가 가능은 하지만... 절대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도보로 휘팍에 도착하는 순간 그냥 다시 집에 가고 싶습니다.

복층이 아주 이쁜 것이 깔끔합니다

복층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한 번쯤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점은 기본적으로 복층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갑니다. 

관리비가 따로 들고 세탁기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땡보딩이 어렵고 차가 없다면 더 힘듭니다.

5위 조강
- 가깝습니다.

단점은 비쌉니다. 오래되서 우풍이 심한 방이 있습니다. 오래되서 난방비가 조금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실거주가 많이 없어 시끄럽습니다. 종종 복도에서 담배냄새 삼겹살 냄새가 들어옵니다.



*방크기는 다 비슷합니다. 대략 16~18평정도...

애니콜은 큰방은 대략 20~23평정도고 작은 방은 10평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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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즌정도 휘팍에서 시즌방하면서 개인적으로 느껴본 시즌방 장단점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선호도인지라...

많은 분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선호도라는 것이 단순히 방만을 기억하기 보단 함께 생활했던 사람들과 추억도 있는지라...

나중에 휘팍에서 시즌방 하실 때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적어봅니다요...

위에서 언급한 시즌방은 나름(?) 많이 알려진(?) 시즌방이고...

찾아 보면 더 많은 더 좋은 시즌방이 있습니다욤~!

시즌방 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Seok Hwan G. :

오늘도 그냥 저냥 제 생각입니다. 


당연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정답도 아니고 진리도 아닌 그냥 한 명의 보더가 가지는 의견 쯤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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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카빙과 슬라이딩턴의 차이는 턴의 시발점을 어떻게 만드느냐를 기준으로 둡니다. 


각각의 턴이 시작하는 방법을 잠시 언급하자면 


슬라이딩턴은 앞에서 작성한 글(턴의 5요소에 관하여)로 턴의 과정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BBP를 유지한 상태에서 로테이션을 사용하여 턴을 시작합니다. 턴의 시작 이후에 


엣징이나 프레스 컨트롤등을 통해 턴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카빙턴의 시작은 흔히 일본식 라이딩이라고 알려진 턴의 과정으로 설명합니다. 


먼저 인클레이션으로 보드의 엣지를 세우고 그 다음에 하중과 로테이션 등을 이용하여 턴의 마무리를 합니다.

(두 턴의 차이를 일본식 라이딩을 빌려서 이야기하는 것 뿐이지 카빙에서 일본식이 훨씬 더 우월하거나 정답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두 턴의 차이는 축에 대한 수직 방향의 회전(로테이션)을 사용하느냐 축의 기울기(인클레이션)을 사용하느냐로 구분합니다.


이러한 구분이 필요한 이유는 각각의 턴을 연습하는 데 있어, 또는 남과의 의견 교류에 있어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면


연습을하고 남들로부터 얻는 정보를 보다 도움이 되는 쪽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드는 몸을 사용해서 즐기는(어찌 보면 당연한) 운동이므로 몸이 느끼는 데로 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한 런 속에는 하나의 턴이 아니라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턴을 만들며 즐기면서!!! 내려오죠 


하지만 머리로 그 차이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그렇게 타려고 노력한다면 조금 더 빠르게 실력이 늘지 않을까 합니다.^^




Posted by Seok Hwan G. :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안 되도 할 수 없는...


그런 뻘글에 가까운 주관적인 사용기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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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말부터 정말 좋은 기회로 지인의 트위스터를 약 1달 가량 시승을 했습니다.
(이 자릴 빌어 다시 한 번 트위스터를 타게해주셔서 감사해요~~~~ :D)

트위스터를 잠시 소개하자면

11/12 모델로 어디서 줏어 들은 바에 따르면 

보드에 적용되는 기술은 대략 3년의 주기를 가지고 변화(?), 적용(?)된다고 하니 

아마 올 시즌 트위스터까지는 비슷한 기술이라해야하나 성향이라 해야하나 여튼 그러한 부분을 유지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 중심이 되는 기술이 3년정도의 주기이지 MOSS사의 데크는 매해 새로운 성격, 특성 등등이 달라져서 같은 모델이라도 연식에 따라 실제 라이딩에서 느낌은 다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트위스터가 마제스트와 함께 처음으로 모스에서 나온 헤머해드로 트위스터는 

국내에 딱 2장만 입고 되었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여튼 저튼 희소성이 나름 높고 높은 모델입죠^^

먼저 스펙을 잠시 보시면...





뭐 이런 스펙을 가진 놈입니다. 

제가 시승(?), 대여(?) 했던 기럭지는 160입니다. (제 신체 사이즈는 174cm/70kg 입니다^^)



<11/12 트위스터의 탑시트>



<거무튀튀한 베이스>



<들어갈데 들어가고 나올데 나온 엣지(?), 사이드 월(?)>



사실 트위스터를 타기 전까지만 해도 헤머해드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이었습니다. 

뭐랄까 오로지 카빙만으로 집중해서 라이딩의 폭을 좁게 만들지는 않을까 싶은...

사실 그때까지만해도 주변에서 타시던 분들 그리고 여러 사용기를 봐도 

"직진성이 강조된 그래서 슬라이딩턴에는 다소 적합하지 않는"이라는 문구가 
가장 눈에 많이 띄었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시승한 첫날에(살짝 셋팅에 헤매긴 했지만) 마음 속으로 
대박! 대박!을 외치며 라이딩했습니다.

티타늄이 주는 무식한 플렉스에 아무것도 못 할거라 생각했는데 적당한 토션이 기분 좋은 슬라이딩 턴을 하게 해주었습니다.(아마 이 부분은 지인이 적당히 트위스터를 괴롭혀서 티타늄이 좀 말랑해지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ㅋ)

게다가 셋백 58mm이나 되어 턴 마무리에 살짝 살짝 전경이 들어가는 

그래서 신경을 쓰지 않으면 턴이 터지거나 멈춰버리는 습관이 있는 제게 

저 큰 셋백은 전경이 들어가도 여전히 데크의 가운데에 있게 해주어 

좀 더 편안히 슬라이딩 턴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더불어 상대적으로 짧은 테일의 엣지가 턴 후반의 탈출을 

용이하게 해주어 편안하게 탈 수 있었습니다. 

카빙턴에서는 대부분이 알고 계시듯 매우 매우 길어진 유효엣지덕에 정말 편하게 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헤머해드의 형상에 오는 엣지를 좀 더 길게 잡아주는 것이 턴에서의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Load spreader가 우드의 반발력은 살리되 설면에서 올라오는 잔진동은 흡수해주는 듯하여 

데크의 떨림이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짐과 동시에 데크의 떨림이 작다 보니 엣지의 그립력이 

좀 더 지속되는 듯함을 느꼈습니다. 

헤머해드가 직진성이 강조되어 프레스의 해제 타이밍을 놓치면 펜스로 직격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저는 트위스터를 타면서는 뭐랄까 끝까지 프레스를 물고 늘어지지만 않는다면 적당한 시점에서 

알아서 라이더를 튕겨내어 기분좋게 엣지체인징을 해준다고 느꼈습니다. 

라이딩에서는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더불어 제가 가지고 있던 헤머해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한 번에 뒤엎어준 트위스터라 딱히 단점이나 불만은 없었습니다.

다만 탑시트의 내구에 대해서는 살짝 불만(?), 단점(?)이 있었는데요

립트에서 하차하다가 아주 살짝 그레이 데페의 테일 밑으로 들어가면서 "툭"하고 건들렸는데

노즈 탑시트가 일어나서 에폭싱을 해야 했던 ㅠㅠ 약한 탑시트가 불만이라면 불만입죠

그외를 제외하고는 진짜 물건입니다^^

사세요! 두번 사세요!! 세번 사세요!!!

아!!! 갑자기 생각난 해머해드(트위스터를 포함한) 보드의 단점 아닌 단점이 생각났습니다.

모든게 잘 되니 라이더의 실력이 급성장한 거처럼 느껴지게 만듭니다. 

라이더를 나태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거입죠

저도 타는 동안에는 주변에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칭찬과 더불어 저 자신도 "오호 나 좀 타는데~!!"

였는데 막상 반납하고 원래 타던 프리데크를 타니... 한 숨만 나오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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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일반적으로 알려진 헤머해드의 장점인듯 하네요...ㅠㅠ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인생에서 처음 접해본 헤머해드라 다양한 헤머해드를 접해 보았다면

이것 저것 비교하면서 좀 더 성실한(?)사용기를 작성 할 수 있었을 텐데 

트위스터를 타본것만 해도 감지덕지라^^ 넓은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__)

헤머해드는 일반 프리데크와는 다른 그 형상에서 오는 타는 방법이 다소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정확하고 올바르게 헤머해드를 즐기려면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 알고 타시면 더 좋은 라이딩을 하실 수 있겠지만 

저처럼 잘 몰라도 눈에 보이는 차이만으로도 즐겁고 안정감있는 

라이딩을 즐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찬양에 가까운 사용기 읽어 주시느라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14~15시즌 모두 지르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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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k Hwan G. :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거니와 잘타는 사람도 아니고 많이 아는 사람도 아니라서 

정답도 아니며 그냥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다 정도?의 글입니다 ㅎ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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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셋팅하면서 제일 처음에 하는 일중에 하나가 

본인의 스텐스를 결정하는 일일텐데요.

본인의 스텐스를 결정하는 방법에는 수 많은 각자의 노하우가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깨 너비보다 조금 더 넓게라든지 데크의 권장 레퍼런스 스탠스라든지 

부츠를 신은 상태에서 바닥부터 본인의 무릎까지의 길이를 사용한다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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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 스탠스를 급격하게 줄이면서 느낀 점을 써볼까 합니다.

저는 작년 시즌까지 64cm로 타다 올 시즌 초에 60cm으로 그리고 얼마전에 56cm으로 줄였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하게 된 점은 본인에게 맞는 스탠스를 찾는 방법 중 하나가 로테이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4cm, 60cm의 스탠스로 보드를 타고 있을 때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너비스턴 또는 인터미디엇 슬라이딩턴을 할 때 로테이션 후 데크의 테일이 좀 늦게(?) 따라온다는 

느낌이 있어서 과도하게 또는 한 번에 많은 양의 로테이션을 주면서 탔었습니다.

그런데 56cm으로 줄이면서는 위의 방법으로 몸에 익은 로테이션의 양만큼 주게 되면 

오히려 과한 로테이션이 되어 턴의 연결이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아직 56cm의 스탠스에 완전히 적응을 하지 않았지만 스탠스를 줄이고 나서는

로테이션의 양은 줄어 들었고 그 결과 더 적은 힘으로 데크를 돌릴 수 있으며 

턴 중에 조금의 여유가 더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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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텐스를 결정하는 방법 중에는 로테이션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극단적인 초보가 아닌 어느 정도의 너비스턴을 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생각해볼만한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로테이션으로 턴을 하는데 왠지 데크의 테일이 늦게 따라오는 거 같다면 스탠스를 줄여서 타보시고 

반대로 오버로테이션으로 턴과 턴사이가 부드럽게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스탠스를 늘여서 타보세요.

그러면 조금 더 본인에게 맞는 스텐스를 찾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 줄 요약: 로테이션도 본인의 스탠스를 결정하는 데 하나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


Posted by Seok Hwan 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