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원에서는 정말 무더웠다. 특히나 첫 번째 코스가 식물원이다 보니 온실이 중간 중간 있어서 더 힘들었다.
한림공원 주차장에서 에어콘을 최대로 올려놓고 숨을 고른 후 유리의 성으로 이동하였다.
(세계 최대의 유리 조형 예술 공원이란다.).
그리고 유리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 예약을 하고 추가 요금이 들지 않을까 싶다.
(공원에 들어가서야 체험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자세하게는 모른다. ㅠㅠ)
실내와 실외에 적절히 작품들이 배치 되어 있어서 한림공원에서 보다는 한결 나았다.
그렇지만 삼각대가 부담스러워 살짝 놓고 갔던 것이 조금은 안타까웠던 곳이기도 하다.
<잭과 콩나무 앞에서의 색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작품.
<유리벽천-연어떼 앞에서>
남는게 사진이란 생각에 마구 눌렀다. ^^
<거울미로 앞에서>
나는 평소에 삼각대를 잘 가져 다니지 않기 때문에 색시랑 둘이 외출할 때의 사진 대부분이
나는 평소에 삼각대를 잘 가져 다니지 않기 때문에 색시랑 둘이 외출할 때의 사진 대부분이
색시 독사진이거나 내 독사진이다.
그래서 가끔씩 거울을 보게 되면 항상 저렇게 찍곤한다. ㅋ
이때 만큼은 카메라가 디지털인것에 감사하게 되는데 필름카메라였으면 많이 찍지도 못 했을 뿐만아니라
확인도 못하니까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기가 꽤나 힘들었을거다.
여러장을 찍어서 그 중에 겨우 건진 한 장^^
<작품 활동에 몰두하는 색시>
무엇이 마음에 안드는지... 인상까지 쓰면서.....
<결과물이 마음에 안드는 색시>
흠... 어떻게 사진이었길래 저리도 심각하게....
<그래도 카메라가 보고 있으면 웃는 색시>
<유리 오케스트라>
<베네치아 글래스>
<유리곰과 함께...>
<제주 유리밀감을 따려는 색시>
<출구에서 누군가의 소원을 보면서...>
사실 유리의 성을 보면서 기억나는 건 많이 없다.
안타까운 일중에 하나인데 뷰파인더로 색시만을 쫓다보니...
그리고 왠지 많은 곳을 가야한다는 압박감과 무더위때문에 진득하게 오래 보지 못 한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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