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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19 스텐스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거니와 잘타는 사람도 아니고 많이 아는 사람도 아니라서 

정답도 아니며 그냥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다 정도?의 글입니다 ㅎ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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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셋팅하면서 제일 처음에 하는 일중에 하나가 

본인의 스텐스를 결정하는 일일텐데요.

본인의 스텐스를 결정하는 방법에는 수 많은 각자의 노하우가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깨 너비보다 조금 더 넓게라든지 데크의 권장 레퍼런스 스탠스라든지 

부츠를 신은 상태에서 바닥부터 본인의 무릎까지의 길이를 사용한다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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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 스탠스를 급격하게 줄이면서 느낀 점을 써볼까 합니다.

저는 작년 시즌까지 64cm로 타다 올 시즌 초에 60cm으로 그리고 얼마전에 56cm으로 줄였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하게 된 점은 본인에게 맞는 스탠스를 찾는 방법 중 하나가 로테이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4cm, 60cm의 스탠스로 보드를 타고 있을 때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너비스턴 또는 인터미디엇 슬라이딩턴을 할 때 로테이션 후 데크의 테일이 좀 늦게(?) 따라온다는 

느낌이 있어서 과도하게 또는 한 번에 많은 양의 로테이션을 주면서 탔었습니다.

그런데 56cm으로 줄이면서는 위의 방법으로 몸에 익은 로테이션의 양만큼 주게 되면 

오히려 과한 로테이션이 되어 턴의 연결이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아직 56cm의 스탠스에 완전히 적응을 하지 않았지만 스탠스를 줄이고 나서는

로테이션의 양은 줄어 들었고 그 결과 더 적은 힘으로 데크를 돌릴 수 있으며 

턴 중에 조금의 여유가 더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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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텐스를 결정하는 방법 중에는 로테이션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극단적인 초보가 아닌 어느 정도의 너비스턴을 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생각해볼만한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로테이션으로 턴을 하는데 왠지 데크의 테일이 늦게 따라오는 거 같다면 스탠스를 줄여서 타보시고 

반대로 오버로테이션으로 턴과 턴사이가 부드럽게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스탠스를 늘여서 타보세요.

그러면 조금 더 본인에게 맞는 스텐스를 찾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 줄 요약: 로테이션도 본인의 스탠스를 결정하는 데 하나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


Posted by Seok Hwan G. :